엔지니어링공제조합, S&P 신용평가 ‘A등급’ 획득… 최고 수준 재무안전성 ‘인정’
엔지니어링공제조합, S&P 신용평가 ‘A등급’ 획득… 최고 수준 재무안전성 ‘인정’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3.10.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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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공제조합 최초 ‘엔지니어링공제조합’에 신용평가 ‘A등급’ 부여 ‘의미’
이재완 이사장 “신시장 확대 등 글로벌 ENG 전문 보증기관 자리매김 총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사장 이재완)이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신용평가 ‘A등급’을 획득, 대외신인도를 인정받았다. 특히 세계 최고 신용평가기관인 S&P로부터 신용평가등급을 받는 공제조합은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유일, 이로써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안전성을 인정받아 의미를 더하고 있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에 따르면 ‘A등급’을 획득과 관련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로 제시했으며 S&P가 부여한 A등급은 신한금융지주, 코리안리재보험 등과 동일한 등급이라고 설명했다.

S&P 측은 “조합은 우수한 자본적정성 및 수익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엔지니어링 분야의 확고한 시장 지위와 정부 정책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점 등을 감안해 등급을 산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선진국, 신흥국을 가리지 않는 전세계적인 신용등급 하향조정 추세를 감안할 때, 이번 S&P가 엔지니어링공제에 부여한 A등급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타 공제기관 대비 엔지니어링 공제조합이 차별화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신사업 및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의 대외신인도를 제고할 수 있는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재완 이사장은 “세계 최고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로부터 A등급을 획득한 조합이 해외로 지평을 넓혀가는 한국 엔지니어링산업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신시장 진출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전문 보증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 캄보디아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대표 금융사들과 협력, 조합원사들에게 맞춤형 서비스 극대화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엔지니어링사업 금융 지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