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 17일 개최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 17일 개최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3.10.0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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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국 150개 기업 참가… 5만 5천여종 장비 선봬
2022년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 전경.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국내외 최첨단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 기기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용식)는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은종목)과 함께 ‘2023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TOOL TECH + SMART WELDING AUTOMATION FAIR)’을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홀에서 진행된다.

올해 27회를 맞이한 전시회는 독일, 미국, 중국, 대만 등 12개국에서 150개 기업이 참가해 가정용부터 산업용까지 5만 5,000여 종의 고정밀 공구와 스마트 용접기 및 용접로봇 자동화, 레이저 용접·절단기, 모니터링 시스템 등 진일보된 용접 솔루션을 선보인다.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공구제조업체 단체인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과 용접제조업체 단체인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의 3회째 협업이다.

조합은 전시회 동기간 킨텍스에서 자동차부품, 금속, 소부장뿌리기술, 수출상담회 등이 동시 개최돼 시너지 효과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상담 850백만불, 계약 90백만불의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신제품 개발동향과 신기술, 업계 동향 및 산업 발전추이를 비롯한 국내외 공구 및 관련기기, 용접 및 용접 로봇 자동화 산업의 면면을 실제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구 및 용접, 절단 전문기업들과 관련 주요 메이커들이 참여해 공구 및 용접산업의 미래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기술 및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비즈니스를 위한 판로개척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제조장비산업 70개사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2023 제조장비산업 채용박람회가, 초경 소재 및 공구가공 기술, 절삭가공 데이타 활용 및 대한용접기술사협회의 전문 기술 상담과 최신 용접기술 동향에 대한 기술세미나 등이 개최된다.

한편 동반성장위원회와 효성중공업(주)이 전년에 이어 올해도 전시에 참가하는 용접관련 중소기업의 참가비 일부와 기술세미나를 지원하는 등의 상생협력의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전시회 관람을 원하는 업체는 전시회 누리집에서 사전 참관등록 후 무료 입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