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탄자니아 총리사절단과 단독 회담… 도시재건사업 참여한다
희림, 탄자니아 총리사절단과 단독 회담… 도시재건사업 참여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3.10.0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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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수도 ‘도도마’시 재건사업 진행… 마스터플랜 재작업·주요시설 설계 논의
희림, 탄자니아 정부와 지속 협력 노력… 프로젝트 시작 계약의 첫 단계 밟아

희림 정영균 회장(두번째줄 왼쪽 5번째)이 희림 본사를 방문한 탄자니아 총리사절단과 회담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희림 정영균 회장(두번째줄 왼쪽 5번째)이 희림 본사를 방문한 탄자니아 총리사절단과 회담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희림이 탄자니아 수도 도시재건 프로젝트 참여에 본격 나서며 발빠른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는 최근 탄자니아 총리사절단이 본사를 방문, 단독 회담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탄자니아 수도 마스터플랜 및 주요시설 설계 등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사절단은 탄자니아의 수도인 도도마(Dodoma)시의 재건을 위한 테크니컬 팀스터디 투어(Technical Team Study Tour) 목적으로 방한해 일정을 진행 중이며, 지난 9월 26일 도도마시의 마스터플랜 및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행정타운의 마스터플랜 등을 협의하기 위해 희림 본사를 방문했다.

이번 사절단은 수장인 짐 요나지(Jim Yonazi) 사무차관을 비롯해 대통령실, 총리실, 주택국, 건설국 등에서 12명의 인사로 구성됐으며, 희림과의 단독 회의에서 도도마시의 전체적인 마스터플랜 재작업 및 행정수도의 컨벤션센터 등 주요시설 설계 등을 희림과 같이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희림은 지난해 11월 탄자니아 총리의 본사 방문 이후 총리실과 대통령실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총리사절단의 희림 방문으로 프로젝트를 정식으로 시작할 계약의 첫 단계를 밟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