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둡시다] 추석연휴, 공공주차장 1만6천여개 무료 개방
[알아둡시다] 추석연휴, 공공주차장 1만6천여개 무료 개방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3.09.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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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9월 28일~10월 3일… 국민 이용 편의 제고 만전
‘공유누리’와 네이버·카카오·티맵에서 검색·길찾기 가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정부가 추석연휴를 맞아 전국 공공주차장 1만6,000여개를 무료 개방, 국민 편의 증진에 나섰다.

행정안전부은 추석연휴인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무료로 개방하는 전국 공공주차장을 하루 전인 27일부터 ‘공유누리(www.eshare.go.kr)’와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유누리는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이 개방하는 회의실, 체육시설, 주차장, 물품 등을 검색‧예약할 수 있는 공공자원 개방‧공유 통합 플랫폼으로 지난 2020년 3월부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행안부는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 연휴 동안 행정기관, 학교,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국민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 전국 1만6,039개이며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사이트에서 ‘명절 무료개방 주차장’을 검색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권역별 무료개방 공공주차장 수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 4,478 ▲대전·세종·충청 2,480 ▲광주·전라 1,685 ▲대구·경북 2,534 ▲부산·울산·경남 3,372 ▲강원 1,314 ▲제주 176 등이다.

추석 연휴 기간 ‘공유누리’와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에서 ‘명절 무료개방 주차장’을 검색해 위치, 일자별 개방 정보 등을 확인하거나 길찾기 서비스(내비게이션)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공유누리’와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데이터형식으로 개방, 민간 활용도를 높인다.

행안부는 코로나 일상회복 이후 첫 명절이자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6일간의 긴 연휴를 맞아 고향 방문과 함께 여행 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 무료개방 공공주차장으로 지역을 찾는 귀성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