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아바타 ‘엠마 트윈’ 공개
다쏘시스템, 아바타 ‘엠마 트윈’ 공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3.09.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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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트윈의 중요성 제고
엠마 트윈.
엠마 트윈.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다쏘시스템이 버추얼 트윈 주도 의료 혁신을 선보이는 아바타 ‘엠마 트윈(Emma Twin)’을 26일 공개했다.

의료 발전과 미래 의학 혁신 기술에 있어 버추얼 트윈의 역할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설계된 ‘엠마 트윈’은 앞으로 다양한 소셜 미디어 콘텐츠 안에서 익명의 의료 데이터로 생성된 버추얼 트윈 아바타가 질병과 관련된 수많은 검사를 거치는 방법을 공유해 질병과 치료 효과에 대한 의학분야 종사자 및 연구자의 이해를 돕는 버추얼 트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예정이다.

엠마 트윈의 소셜 미디어 콘텐츠는 ▲메디데이터 솔루션 활용 임상 시험 ▲리빙하트(Living Heart) 프로젝트 내 다양한 시술에 따른 심장 반응 ▲코닛비전(CorNeat Vision) 각막 이식술 ▲리빙브레인(Living Brain) 프로젝트 간질 및 알츠하이머병 연구 ▲IASO 약물 투여 및 모니터링 장치 착용기 ▲노년층 위한 집 환경 최적화 등 진행 중인 연구 및 의료 혁신에 참여한 버추얼 트윈 이야기를 다룬다.

아울러 프랑스 수술용품 기업 ‘DAMAE 메디칼’의 피부암 진단용 휴대용 현미경, 다이노카디아(Dynocardia)의 혈압 모니터링 솔루션, FEops의 심장 모니터링, 루시드 임플란트 (Lucid Implants)의 안면 맞춤형 임플란트, 보르덱(VORTHEx)의 방사선 치료 시뮬레이션 체험 등을 함께 소개한다.

다쏘시스템 기업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인 빅투아 드 마제리(Victoire de Margerie)는 “엠마 트윈을 통해 버추얼 트윈이 의료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흥미롭고 의미 있게 풀어낼 것”이라며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은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개발과 수술 과정 최적화, 치료 선택지에 대한 환자의 이해도를 높여 왔으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기술을 활용해 주요 의료 과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가상 세계가 현실 세계를 어떻게 개선하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은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전하는 3D모델로 과학적 정확도를 갖춘 현실을 복제해 가상 성능 테스트와 개선에 사용돼 지난 40년 동안 소비자, 시민,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끌었다.

버추얼 트윈은 자동차, 건물 또는 항공 산업과 마찬가지로 연구 및 의료 관련 분야 역시 인체를 정확하고 안전하며 효과적으로 모델링, 테스트 및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해 보다 정밀하고 선제적인 의료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한다.

한편 다쏘시스템은 2020년 사회 및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가상 세계를 활용한 도시화 및 수자원 보존 등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혁신을 추구하기 위해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The Only Progress is Human)’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엠마 트윈은 의료 및 환자 경험에 전념하는 ‘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를 잇는 행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