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글로벌 경쟁력 강화한다…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20곳 선정
건설 글로벌 경쟁력 강화한다…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20곳 선정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3.09.2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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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스마트건설 이끌어 갈 강소기업 선정

BIM·OSC·건설자동화·디지털 센싱·스마트안전·빅데이터 플랫폼
올 처음 추진… 역량강화‧금융지원‧시장진입 등 전방위 지원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전경.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전경.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정부가 건설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건설을 이끌 강소기업 육성에 발벗고 나섰다. 이를위해 BIM, OSC, 건설자동화 분야 등 올 처음으로 20개사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생태계 육성의 일환으로 스마트건설 혁신을 이끌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은 건설산업 체질개선 및 창업 증진을 올해 처음 추진, 7월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4주간 공개 모집한 결과 총 62개 기업이 신청해 서면평가·심층평가를 통해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BIM, OSC, 건설자동화, 디지털 센싱, 스마트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스마트건설 분야의 기업들이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BIM 2개사, OSC 4개사, 건설 자동화 2개사, 디지털 센싱 4개사, 스마트 안전 10개사, 빅데이터・플랫폼 분야 5개사(2개 이상 분야 융복합) 등이다. 특히 20개 선정기업 중 안전 관련 기업이 50%(10개)에 달하는 등 최근 건설안전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었다.

또한 스마트건설이 기존 건설기술에 인공지능(AI), 로봇, 디지털화 등 다양한 기술 간의 융복합을 지향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인 만큼 2개 이상 분야의 기술을 같이 활용하는 기업들도 다수 선정됐다.

국토부는 선정된 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금융지원, 시장진입 등을 지원하고, 기업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정례적으로 해당기업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 김태오 기술안전정책관은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뿐만 아니라 안전강화와 같은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데 스마트건설 산업 육성이 중요하다”며 “선정된 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육성, 스마트건설 확산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2023년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명단.

▲(주)텐일레븐
▲엠에프알(주)
▲(주)플럭시티
▲(주)한림기술
▲(주)산군
▲한국콘크리트산업(주)
▲(주)시에라베이스
▲(주)비젼인
▲(주)아드보
▲(주)휴랜
▲(주)맥케이
▲(주)지오시스템
▲아신씨엔티(주)
▲(주)웍스메이트
▲(주)세종이엔씨
▲(주)무스마
▲(주)엠와이씨앤엠
▲(주)레인보우테크
▲(주)성지제강
▲라움 건축사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