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21일 철도시설물 정밀(안전)진단과 성능평가를 수행하는 22개 협력사와 함께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밀진단과 성능평가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설물의 안전성·사용성·내구성을 확인해 시설물 개량 우선순위 결정 등 유지관리방안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조사 평가 방법이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부터 철도공단이 교량·터널·궤도·건축 등 全 국가철도시설물의 정밀(안전)진단·성능평가 시행 주체가 돼 시행물량이 증가(20022년도 14건, 52억원→ 2023년도 86건, 917억원)함에 따라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또한 철도공단은 협력사로부터 정밀(안전)진단과 성능평가 과업 수행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시설물 평가기준 등 개선 사항은 향후 업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최영환 국가철도공단 시설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현장의 VOC를 심도 있게 검토해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등 협력사와 함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철도시설 안전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