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원 주말 반납 김장담그기… 어려운 이웃에 전달
1천600포기 김장.독거노인 100명 초청 음식대접 등 ‘훈훈’
김연태 회장 “기술나눔 등 소외된 이웃에 정 나누기 전력”
한국건설감리협회(회장 김연태)가 나눔경영 실천에 앞장, 소외된 이웃에 직접 담근 김장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감리협회는 지난 17일 도곡까치공원에서 (사)한국한아름복지회와 함께 ‘도움․나눔․지킴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김장담금 나눔행사’에 참여,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연태 회장을 비롯한 협회 전직원이 절인 배추에 속 재료를 버무리며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이날 도곡까치공원에 65세 이상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100여명을 초청, 김치와 함께 준비된 음식을 먹으며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이날 담근 김장 1,600포기는 강남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및 장애가족, 독거노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에게 전달됐다.
김연태 건설감리협회장은 “건설감리의 최종수혜자인 시민들과 함께하는 김장 담그기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건설감리협회는 매년 저소득층 집고쳐주기 기술나눔행사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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