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도농역 센트레빌 모델하우스 방문객 ‘북적’
동부건설, 도농역 센트레빌 모델하우스 방문객 ‘북적’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2.11.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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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Buy House 계약제’ 시행… 1만여명 몰려

동부건설은 ‘House Buy House 계약제’를 처음으로 적용한 ‘도농역 센트레빌’ 모델하우스에 시행 첫날인 지난 16일부터 3일 동안 약 1만여 명이 다녀갔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에 위치한 ‘도농역 센트레빌’은 지하 3층~지상 22층 9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14㎡ 총 457가구로 구성됐다. 이중 282가구가 선착순 분양 중이다.

방문객은 대부분 아파트를 실제 구매하고자 하는 실수요자 층으로, 당장 현금이 없이도 살고 있는 집이나 임차보증금만 있으면 계약할 수 있는 ‘House Buy House 계약제’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전세 세입자의 경우 잔금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은 후 치르면 되기 때문에, 입주 시까지 자금 부담이 없는 것에 큰 인기를 얻었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전세 세입자 L씨(40세, 남양주 거주)는 “인근 전세가가 너무 높이 올라 집을 구매하려고 했었는데 이런 게 있는 줄 처음 알았다”며 “이미 좋은 동호수로 계약을 했다”고 말했다.

동부건설 김영호 분양소장은 “새 아파트를 구입할 때 치르는 계약금을 현금이 아닌 현재 살고 있는 집으로 계약할 수 있는 ‘House Buy House 계약제’ 시행과 함께 다양한 1:1 고객 맞춤형 혜택이 내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의 관심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1588-7776)는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교문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4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