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20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에 보답하고자 유공자 가족들에게 총 33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시스템부의 감사원 표창에 따른 포상금(200만원)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130만원)으로 마련됐다.

한편, 영남본부 시스템부는 ‘공공기관 기관감사’에서 적극적인 업무를 통한 사업비 절감으로, 이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2023년 감사원 모범사례’ 선정돼 감사원 표창을 받았다.

표창은 총 12개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이 수상했으며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는 철도공단이 유일하다.

김공수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은 “이번 기부는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대해 존경하는 마음을 담았으며, 이를 통해 유공자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