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가상징공간 프로젝트 새 이름 공모한다
국토부, 국가상징공간 프로젝트 새 이름 공모한다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3.09.2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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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상징공간 프로젝트 정책브랜드 네이밍 포스터.(사진제공 : 국토부)
국가상징공간 프로젝트 정책브랜드 네이밍 포스터.(사진제공 : 국토부)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서울 곳곳에 조성될 국가상징공간에 대해 개성 넘치는 이름을 짓는 공모전이 열린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국가상징공간 프로젝트의 정책브랜드 네이밍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국가상징공간 프로젝트는 서울의 주요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해 우리나라의 정체성과 새로운 시대가치(폐쇄→개방·소통·생태 등)를 담아내고 미래 도시비전이 구현되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결정하는 브랜드는 개별 장소의 브랜드가 아닌 서울 곳곳에 조성하게 될 국가상징공간 프로젝트를 통합 지칭하는 브랜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내달 27일까지 국건위 누리집·사회관계망(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공모전 포털사이트(씽굿)에 게시된 온라인(구글폼) 링크에 접속해 아이디어를 작성·제출할 수 있다.

최종 당선작은 11월 10일 국건위 누리집에 공지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100만원), 우수상 2명(50만원)을 선정한다.

이 밖에도 장려상 5명, 아이디어상 2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권영걸 위원장은 “국가상징공간 프로젝트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기 위해서는 국민과의 공감대 형성과 소통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이 그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