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한가위 연휴 KTX 40% 할인
코레일, 한가위 연휴 KTX 40% 할인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3.09.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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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선착순 판매… 949개 고속열차 총 6만 9천여석
코레일 사옥 전경.
코레일 사옥 전경.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 ‘KTX 특가상품’을 오는 21일부터 5일간 판매한다.

KTX 특가상품은 명절 귀성·귀경 상황에 따라 생기는 일부 열차의 빈 좌석의 운임을 4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상품이다. 단 최저운임 구간은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대상 열차는 추석 당일을 제외한 27~28일, 30일~10월 3일 총 6일 동안 운행하는 역귀성 방면을 포함한 949개 고속열차 6만 9,000석이다.

또한 코레일은 4명이 같은 구간 KTX를 9만 9,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넷이서 9만 9,000원’ 세트상품도 출시했다. 강릉선과 중앙선 KTX는 4명 세트가 4만 9,000원이다.

특가상품은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누리집과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21일 오전 10시부터 25일까지 1인당 1회 최대 4매(4인 묶음 상품은 1세트), 2회(8매, 4인 묶음 상품은 2세트)까지 구매할 수 있다.

선착순 판매로 조기 매진될 수 있으며, 가족이나 지인이 구매해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전달하기’ 기능으로 선물할 수도 있다고 코레일은 밝혔다.

더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철도고객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긴 연휴로 인해 고향 방문 외에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국내 여행을 촉진하기 위해 일부 열차의 여유 좌석을 특가로 판매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