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몽골 저소득층 집짓기 봉사
인천공항공사, 몽골 저소득층 집짓기 봉사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3.09.19 0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속 가능 자립 기반 구축 지원…생태 복원·사막화 방지 활동도
‘인천공항가족 제18기 글로벌 봉사단’이 최근 몽골 현지 취약계층 가정에게 완성된 게르를 전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가족 제18기 글로벌 봉사단’이 최근 몽골 현지 취약계층 가정에게 완성된 게르를 전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인천공항공사)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천공항의 글로벌 교육 사업지인 몽골 울란바토르에 인천공항 상주직원 글로벌 봉사단을 파견했다.

이번 ‘인천공항가족 제18기 글로벌 봉사단’은 코로나 이후 약 4년 만에 재개된 상주직원 합동 글로벌 봉사로, 공사를 비롯해 정부기관, 항공사, 자회사, 상주기업 등 총 17개사 26명의 단원들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5박 6일간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게르(몽골 전통가옥)를 구축하고, 현지 국립공원 동계 예비활동의 일환으로 식목 활동과 더불어 울타리를 조성했다.

인천공항은 세계적인 공항기업으로서 글로벌 ESG가치 실천을 위해 공사 임직원 및 공항 상주직원으로 구성된 글로벌 봉사단을 지속적으로 파견하고 있다.

공사는 2011년 최초로 글로벌 봉사단을 파견한 이래 총 18회에 걸쳐 인도네시아, 몽골, 필리핀 등 인천공항이 해외공항 개발 및 교육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봉사단을 파견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봉사단의 단장을 맡은 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세계 일류 국제공항으로서 폭 넓은 시야로 국내·외를 아우르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