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롭테크포럼, ‘AVM협의회’ 발족
한국프롭테크포럼, ‘AVM협의회’ 발족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3.09.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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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M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인식 재고

프롭테크 스타트업 및 부동산 분야 15개 회원사 참여
한국프롭테크포럼 AVM 협의회가 발족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한국프롭테크포럼(의장 배석훈)은 국내외 프롭테크 기업들의 주요 콘텐츠로 활용 범위가 확장되고 있는 AVM(Automated Valuation Model, 부동산자동가치평가)의 이해도 확대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AVM협의회’를 발족했다.

13일 발족식을 열고 킥오프 회의를 가진 협의회는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과 안정성에 기여를 하고자 회원사 중심으로 AVM 기술에 관해 품질 표준을 논의하고, 심사 및 인증 절차 등 다양한 역할에 대해 고민해 나갈 예정이다.

협의회는 올해 안으로 AVM의 개념, 구성, 사례 등을 담은 백서를 발간해 이해도를 높이고 불필요하거나 부적합한 규제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AVM협의회는 4차혁명(밸류쇼핑), 가족의꿈(K-전세), 공간의가치, 데이터노우즈(리치고), 디스코, 리파인(집파인), 밸류맵, 빅밸류, 에이플러스리얼티(얼마니), 오아시스비즈니스, 이제이엠컴퍼니(우리가), 제주알마켓(하루방), 직방, 크레이지알파카(부동부동), 호갱노노 등 총 15개 사가 참여했으며 초대 협의회장사는 빅밸류가 맡았다.

이날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빅밸류 김진경 대표는 “이제 AVM기술을 활용하여 빠르고, 어렵지 않게 부동산 가치를 평가할 수 있게 됐다”며 “협의회는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AVM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촉진하고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