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코리아, 세계국가유산산업전에 AI기반 CAD 출품
인텔리코리아, 세계국가유산산업전에 AI기반 CAD 출품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3.09.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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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반 CAD 프로그램인 TWArch로 설계한 공포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국산캐드(CAD) 프로그램 개발 전문기업 인텔리코리아(대표 박승훈)는 15일 2023 세계국가유산산업전(Heritage Korea 2023)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총 3일간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 및 주변 지역에서 최신 국내 문화유산 산업 트렌드를 소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우리 유산의 새로운 시작, 모두가 누리는 미래가치’라는 슬로건 아래, 총 96개의 문화재 관련 기업, 기관 및 연구소가 참여했다.

1층 활용관에서는 국가유산 활용상품, 문화유산 정책사업 홍보에 관한 전시가 이뤄졌다.

3층 산업관에서는 보존, 안전·방재, 수리·복원, 매장유산, 디지털 헤리티지, 박물관, 잡페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가 이어졌다.

인텔리코리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력·개발한 CADian TWArch를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전통 목조건축설계에 특화된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기반 CAD 프로그램으로, 싱가폴을 비롯한 다수의 해외 바이어들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TWArch(Traditional Wooden Architecture)는 오토캐드(AutoCAD)의 dwg 파일 형식과 완벽 호환되는 캐디안 플랫폼에서 작동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