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시설안전 분야 ‘맞춤형 안전화’ 개발
국토안전관리원, 시설안전 분야 ‘맞춤형 안전화’ 개발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3.09.1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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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비 맞손… 중량↓ 미끄럼방지↑
안전산업박람회에서 맞춤형 안전화가 소개되고 있다.
안전산업박람회에서 관리원의 시설안전 분야 맞춤형 안전화가 소개되고 있다.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13일 시설안전 분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새로운 맞춤형 안전화를 개발했다.

현재 시설안전 분야 종사자들은 별도의 안전화가 개발되지 않아 일반 산업현장의 안전화를 사용하는 실정이다. 관리원은 이로 인한 불편과 안전상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안전화 개발 업체를 공모해 ㈜에이치비를 선정, 상생협력 기금을 활용한 안전화 개발 지원에 나섰다.

이번에 개발된 ‘시설안전 분야 맞춤형 안전화’는 신기술을 적용해 기존 제품에 비해 제품의 중량을 줄이고 미끄럼방지 성능을 향상시켜 작업 시 안전성과 사용성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시제품 개발-성능확인-피드백 단계를 모두 거쳐 KC안전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한편 새로 개발된 안전화는 1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통해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김일환 관리원 원장은 “새로 개발된 안전화가 시설 안전 분야의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