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부 장관, “강원 서부권 촘촘한 교통망 구축 추진”
원희룡 국토부 장관, “강원 서부권 촘촘한 교통망 구축 추진”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3.09.1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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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강원 서부권(원주지역) 교통망 점검을 위해 현장을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 : 국토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강원 서부권(원주지역) 교통망 점검을 위해 현장을 방문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 : 국토부)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원주시를 방문해 원주시 권역 내에서 추진 중인 교통망 구축 사업들의 진행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먼저 원 장관은 박정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원주시 인근 도로에서 권역 내 국도·국지도 구축사업에 대해 보고받고, 향후 추진이 필요한 도로 건설사업에 대해서도 건의받았다.

원 장관은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사업을 보다 신속히 추진해달라”며 “가을 초입인 9월은 한여름인 8월과 함께 태풍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인만큼, 충실하게 수해대책을 수립·시행하고 근로자 안전관리에도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또 “지역 숙원 도로사업에 대해서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수립 과정에서 사업효과, 교통수요 및 지역균형 발전 등 다양한 여건 등을 고려해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 장관은 서원주역을 방문해 착공 준비 중인 ‘여주-원주 복선전철사업’의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원 장관은 “여주-원주 구간은 수도권과 강원권을 연계하는 핵심 연결구간으로 주민 이동 편의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당초 단선철도에서 복선철도로 대폭 개선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반드시 연내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하고 공사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GTX 및 수도권 전동차 연장 운행에 대한 박정하 의원과 원주시의 건의를 받고, 타당성 및 사업비 부담 등에 대해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심도 있게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