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참여
철도공단,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참여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3.09.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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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5대 혁신기술·Shield TBM 공법 등 안내
국가철도공단 최원일 안전본부장(왼쪽 세 번째)이 ‘2023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국가철도공단 전시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K-철도의 우수한 기술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가철도공단은 13일부터 15일까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 철도 안전기술과 체험형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철도공단은 ‘대한민국 철도, 안전의 길을 혁신하다’라는 주제로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전시부스를 통해 철도 5대 혁신기술·시설관리 기술·터널 건설 기술 등 안전 강화를 위한 철도 기술을 선보이며, 특히 터널 공사에 Shield TBM 공법을 적용해 추진 중인 GTX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Shield TBM이란 원통형 회전식 터널 굴진기의 커터 날을 회전시켜 암반을 잘게 부숴 수평으로 굴진한 후 콘크리트 구조물(세그먼트)을 조립해 터널을 시공하는 공법이다.

또한 건설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VR 안전체험, 터널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철도건설 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철도산업 선도 기관으로서 대한민국 철도의 안전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빠른 철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