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웨어, ‘한국건설안전박람회’서 ‘스마트 에어백’ 3종 선봬
세이프웨어, ‘한국건설안전박람회’서 ‘스마트 에어백’ 3종 선봬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3.09.1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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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낙상방지 C3·모빌리티용 에어베스트 M시리즈 등
 추락방지용 스마트 웨어러블 에어백 C3(가운데)와 모빌리티용 에어베스트 M시리즈.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건설현장과 일상생활 속 낙상사고로부터 신체 주요부위를 보호해주는 스마트 에어백이 화제다.

휴먼 세이프티 솔루션 기업 세이프웨어(대표이사 신환철)는 13일부터 15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3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참가한다.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5회를 맞은 국내 대표 건설안전 전시회다. 올해 250여 개 부스에서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 스마트 안전장비, 인공지능 산업안전 솔루션, IoT를 접목한 산업안전기술, 모바일 건설 협업툴 등 지속 가능한 건설 안전을 위한 다양한 첨단 기술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세이프웨어는 국토부 산하 한국스마트건설안전협회 특별 부스에서 대표 모델인 추락방지용 스마트 웨어러블 에어백 C3와 모빌리티용 에어베스트 M시리즈를 소개한다.

C3는 추락 사고로 인한 중상을 방지해 주는 안전조끼로 내장된 감지센서를 통해 작업자의 추락이 감지되면, 전자식 인플레이터가 내장된 에어백을 0.2초 만에 팽창시켜 머리, 경추, 척추, 가슴, 골반 등 중상에 취약한 신체 부위를 보호한다. 또한 사고 감지 시 지정된 비상연락망에 사고 위치와 상황을 알리는 기능을 추가해 착용자의 구조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추락 감지 센서는 배터리 완충 시 120시간 이상 연속 사용할 수 있으며 에어백의 경우 이산화탄소(CO2) 카트리지 교체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함께 선보이는 M시리즈는 라이딩 중 충돌 또는 미끄러짐 사고로 인한 부상을 방지해 주는 바이크/모빌리티용 웨어러블 에어백이다. C3와 동일한 조끼 형태지만 용도에 따라 디자인이 다른 M1과 M2 두 종류로 나뉜다. 간편한 착용이 특징인 에어베스트 M시리즈는 물리적 인장 방식을 채택해 충전이 필요 없으며 에어백과 바이크를 연결한 키볼(key ball)이 이탈하면 에어백이 팽창하는 방식이다.

신환철 세이프웨어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추락보호 스마트 에어백 C3와 M1, M2를 직접 착용해 볼 수 있고 일부 제품의 시연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안전에 대한 인식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에 세이프웨어의 제품이 산업 현장과 일상 모두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가치 확대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이프웨어의 C3는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글로벌 마켓(IFA Global Markets)에 참가하는 등 국내외에서 광폭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