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도시설계학회, ‘대부동 스마트 워케이션 포럼’ 성료
안산시-도시설계학회, ‘대부동 스마트 워케이션 포럼’ 성료
  • 전선희 건축전문 기자
  • 승인 2023.09.08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휴가 연계… 대부도 지역경제 활성화 일익
안산시가 8일 대부동 스마트 워케이션 포럼을 개최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국토일보 전선희 건축전문 기자] 안산시는 8일 한국도시설계학회와 함께 대부동 베르아델 승마클럽에서 ‘대부동 스마트 워케이션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안산시에서 추진 중인 ‘대부동 종합발전계획’의 실효성을 증진시키고 도시재개발, 도시계획에 워케이션을 활용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 원장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워케이션을 활용한 섬 지역 인구감소 대응 및 활성화 방안, 대부동 종합발전계획을 위한 워케이션의 활용방안, 복수거점·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공공의 시도와 노력, 지속가능한 로컬 워케이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참여 전문가의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은 이범현 성결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건축공간연구원, 한국섬진흥원, 농어촌공사, 한양대학교 ERICA, 서울예술대학교 등 전문가와 안산마을만들기지원센터, 대부동통장협의회 등 지역주민 그리고 시·도의 관련부서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전문성 있고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 가운데 지역주민들의 의견도 수렴됐다.

안산시는 이날 포럼을 통해 전문가, 지역주민, 관련 기관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대부동의 잠재적인 발전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향후 활발한 의견 교환과 협의를 통 지속가능하고 실효성있는 대부동 종합발전계획을 내년 상반기에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 시장은 “이번 포럼이 대부도의 미래 발전을 위한 소통과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됐다”며 “대부도는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시 발전을 위한 핵심자원으로 관광과 발전을 균형 있게 추진해 자족 기능을 갖춘 미래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