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협회, ‘2023 발주자 대상 엔지니어링 실무교육’ 성료
엔지니어링협회, ‘2023 발주자 대상 엔지니어링 실무교육’ 성료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3.09.0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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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발주자 엔지니어링사업 이해 증진 일익
이해경 회장 "공공 발주제도 선진화·공정한 시장환경 조성 지속 노력"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해경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해경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가 공공 발주제도 선진화는 물론 공정한 시장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엔지니어링협회는 최근 이틀동안 롯데리조트부여에서 지자체 및 공공기관 발주담당자 144명을 대상으로 ‘2023 발주자 대상 엔지니어링 실무교육’을 개최, 성료했다.

이번 교육은 ‘엔지니어링산업 관련 입찰 및 계약법령, 계약제도 해설 및 실무사례 등’을 주제로 ▲엔지니어링산업 진흥정책 소개(산업통상자원부 엔지니어링디자인과 박상원 사무관) ▲국가계약법령 해설 및 실무사례(공공건설산업연구소 고상진 소장) ▲지방계약법령 해설 및 실무사례(행정안전부 회계제도과 예병찬 사무관) ▲발주청 불공정행위 감사 사례(감사원 국민제안감사국 설철환 수석감사관) ▲예산회계 실무(예산회계실무 서울연구원 최기웅 원장) 등의 강의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엔지니어링협회는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플랫폼과 표준품셈 및 대가산정서비스를, 엔지니어링공제조합에서는 엔지니어링 공제상품 소개를, 한국전기기술인협회에서는 전기설비 표준품셈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엔지니어링협회는 그동안 공정하고 합리적인 입찰·계약 제도 정착과 더 나은 사업 수행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계약법령 및 제도 개선을 꾸준히 추진, 그 일환으로 공공부문 발주자들의 엔지니어링사업에 대한 이해 증진과 공정한 발주문화 정착을 위해 발주자 대상 실무교육을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다.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은 “발주자는 예산집행에 대한 최종 의사결정 권한을 가지고 발주제도를 운용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이번 교육을 통해 엔지니어링사업에 대한 이해 증진과 발주자의 역할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공공 발주제도의 선진화와 공정한 시장환경 조성을 위해 실무교육을 매년 개최하는 등의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3 발주자 대상 엔지니어링 실무교육’ 전경.
‘2023 발주자 대상 엔지니어링 실무교육’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