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인천 강화 등 11곳 ‘도시재생 신규 사업지’ 선정
충북 청주·인천 강화 등 11곳 ‘도시재생 신규 사업지’ 선정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3.09.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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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사업 신규선정 사업지 위치도.(사진제공 :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신규선정 사업지 위치도.(사진제공 : 국토부)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충북 청주, 인천 강화, 경기 의왕 등이 도시재생 신규 사업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도시재생사업 신규사업지로 충북 청주 등 총 11곳을 선정했다고 최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새정부 도시재생 추진방안’에 따라 추진 중인 사업유형 중 경제거점 조성과 소규모 주거지역 재생 등을 위한 ‘혁신지구 사업’과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혁신지구는 산업·상업·주거 등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 개발 사업이며, 우리동네살리기는 소규모 주거지역의 주거지 정비, 집수리 등 노후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다.

접수된 총 27개 사업 중 실현 가능성과 사업 타당성 평가 등을 거쳐 사업목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완성도 높은 사업을 선별해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사업 신규 사업지에는 국비 727억원, 지방비 498억원 등 총 6,460억원을 투입해 쇠퇴지역 67만㎡를 재생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공동이용시설 15개, 신규주택 261호 공급 및 노후주택 584호 수리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약 6,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올해 내에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재생사업 및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인정사업 등 추가 공모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