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초등학생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미래 지구촌의 발전 모습을 세계지도에 그려보는 ‘제18회 전국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세계 공동체 일원으로서 역할을 생각해볼 수 있도록 국토지리정보원에서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 주제는 ‘미래를 위한 지구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도’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고민해보고 세계시민으로서 화합을 강조하고 있다.

참가대상은 전국 소재 초등학교 학생으로 세계경연대회 참가 규정을 고려해 1~2학년, 3~4학년, 5~6학년 세 그룹으로 구분한다. 접수는 내달 1일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다. 심사 결과는 10월 20일 발표한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며 대상 및 최우수상으로 입상한 작품 중 3점을 선정해 국제지도학회(ICA)에서 격년으로 주관하는 2025년 바버라 페추닉(Barbara Petchenik) 세계 어린이 그리기 대회에 출품한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지도 콘텐츠를 공유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과 창의성을 함께 키워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