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제이알글로벌리츠 운용사 제이알투자운용이 주가하락에 관한 서한을 리츠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최근 상장리츠들의 주가하락이 계속되고 있어서다.

운용사는 주주서한을 통해 최근 주가 부진에 대한 원인 분석과 최근 접수된 주주질문에 대한 답변을 게시했다.

주주서한에는 ▲회사채 차환 ▲임차인(벨기에 건물관리청, 미국동부의료보건노조) 동향 ▲벨기에 파이낸스 타워 대출 연장 및 배당 계획 ▲맨하튼 498/7 임대율 상승 소식 및 환헷지 연장 효과 등과 함께 상장 리츠 수급 및 글로벌 상장리츠시장 분석 등이 담겼다.

한편, 지난 11일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상반기 배당액을 주당 190원으로 결정했다. 이번 주주서한을 통해 향후 배당 추가증액 가능성도 함께 시사했다.

제이알투자운용은 자산의 우량한 펀더멘털에 근거해 현재의 일시적 저평가 국면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본에 충실한 자산운용’이 중요하다는 마음으로 주주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