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국지도 49호선 개설사업 공사 '이상 無'
광주, 국지도 49호선 개설사업 공사 '이상 無'
  • 조상은 기자
  • 승인 2008.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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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1년 10월 준공 목표 현재 공정률 56%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가 추진하는 국가지원지방도49호선 도로개설사업이 오는 2011년 준공을 앞두고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국지도49호선은 국도13호선이 교통체증이 심한 광주시 광산구 도심을 통과해 사실상 국도기능을 상실함에 따라,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전남 서남부와 전북 지역을 광주 외곽으로 연결된다.

국지도49호선은 전남 해남에서 강원도 원주까지 연결되는 445Km구간으로, 이중 대촌 승촌동에서 동곡 본덕동까지 광주시 구간인 3.6km 구간은 지난 2003년 7월 공사를 완료해 이미 개통 이용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구간은 광산구 본덕동에서 임곡 오산간 18.5km구간으로 지난 2003년 10월 착수해 오는 2011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지금까지 5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총2,644억원으로 이중 보상비 401억원을 제외한 공사비 2,243억원은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광주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국지도49호선은 고속화도로로 중앙분리대를 설치하는 등 운전자의 안전성을 고려해 시행하고 있으며, 완전 개통되면 왕복 4차로에 운행속도가 시속 90km로 나주~장성간 운행시간이 평소 40분 이상에서 18분 정도로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는 2011년 국지도49호선이 준공되면 1일 5만6천여대의 차량이 이용, 이용객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장성과 나주지역 등 전남·북을 연결하는 도심 외곽도로로서 지역간 균형개발과 광주 평동과 하남산단 이용차량의 물류비 절감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