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간연구원, ‘2023 제2차 AURI 건축도시포럼’ 개최
건축공간연구원, ‘2023 제2차 AURI 건축도시포럼’ 개최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3.08.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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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한국과 베트남 도시 과제 공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방향 모색
‘역사와 미래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HUE Green Smart City’ 주제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이 한국과 베트남의 도시 과제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2023 제2차 AURI 건축도시포럼’을 개최한다.

건축공간연구원은 8월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건축공간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포럼을 개최, 베트남 투와티엔후에성(Thua Thien Hue Province) 관계자들과 건축·도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도시의 역사적 유산 보존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베트남의 투와티엔후에성, 글로벌녹색성장기구(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베트남 중소도시형 공용 전기자전거 사업인 ‘그린바이크 위드 베트남’을 진행 중인 지바이크(Gbike)와 함께 ‘역사와 미래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HUE Green Smart City’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베트남 투와티엔후에성의 응우옌 탄 빈(Nguyen Thanh Bình) 부성장이 ‘투와티엔 후에성 소개 및 도시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Introduction to the Smart+ Building and how to apply to NEOM?’(남성우 건축공간연구원 부연구위원) ▲‘GGGI E-Mobility Strategy for Members’(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장창선 지속가능교통팀장) ▲‘Hue Green Transportation with GCOO’(Gbike 윤종수 CEO)▲‘건축자산 제도를 통한 도시정체성 보존’(건축공간연구원 이규철 연구위원) 등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건축공간연구원 이영범 원장은 “투와티엔후에성은 세계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이 풍부한 베트남 대표 지역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경제개발을 위해 스마트시티 기술의 적용과 전략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포럼 주제인 ‘역사와 미래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는 베트남과 한국 뿐만아나라 전환시대 세계 여러 도시가 가진 숙제로, 베트남 투와티엔후에성과,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지바이크(Gbike)의 전문가들과 건축공간연구원의 연구성과와 지견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포럼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이 원장은 “이번 포럼에서의 양국 의견이 역사를 품은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의 도시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