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업, 2023 넥스트콘 상담관 개설
콘업, 2023 넥스트콘 상담관 개설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3.08.0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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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감리 전 과정 실시간 디지털화 해법 제시
철근누락 방지·실시간 검측시스템 기술시연·코엑스서 8월 3일부터 4일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씨엠엑스(대표 이기상)는 2023 넥스트콘 컨퍼런스를 통해 최근 불거진 건설현장 철근누락 사태의 해결방안으로 시공 전 과정 실시간 검측협업 플랫폼 콘업을 발표한다.

2023 넥스트콘 코리아빌드 특별전은 8월 3일부터 6일까지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씨엠엑스는 2020년 3월 국내최초 Saas형 공사현장 검측 협업툴 콘업을 출시했다. 콘업을 통해 시공자와 감리자는 동일플랫폼에서 실시간 전자문서형 설계도와 비교, 공종별 검측서를 작성하고, 검측과 중요공종 동영상도 촬영할 수 있어 검측 업무 정확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인다. 안전문서 작성 기능과 전자문서 탄소저감량도 제공한다.

공공기관에서는 공사현장의 검측서류 페이퍼리스를 통해 우정사업본부, 한국환경공단, 광주광역시도시공사가 도입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도공기술마켓에 등록했다. LH에서는 7월 실증현장을 개설했다. 민간부문에서는 롯데건설, 포스코E&C, HL D&I한라, ㈜한양,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등 중대형건설사가 도입하고 있다.

이기상 씨엠엑스 대표는 “최근 불거진 공사현장 ‘철근누락’ 사태는 시공과 감리 공사관리 전반이 총체적 부실이라는 평가다. 핵심은 검측서류가 수기식 종이서류라는 것이다. 형식적으로 검측서류를 맞추고 있는 것이 드러난 것이다. 전자문서로 가야한다. 실시간 검측과 전자서명으로 투명성, 절차성을 확보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신제품 출시 소식도 알렸다. 씨엠엑스는 국내 최초 공동주택 마감점검앱 펀치리스트를 이번 코리아빌드를 통해 출시 예정이다. 펀치리스트 기능은 획기적이다. 각 세대 하자를 발견하고 사진을 촬영하면 실시간 협력업체의 모바일 기기로 전송된다. 기사와 협력업체가 결함 정보를 공유하면서 하자 부위를 보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