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호남본부, 광양 태금역 ‘철송 집하장’ 건립 협약 체결
철도공단 호남본부, 광양 태금역 ‘철송 집하장’ 건립 협약 체결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3.07.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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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경제적 물류서비스 역할 강화 기대
(오른쪽부터) 염동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본부장, 유성기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 강성욱 한국철도공사 영업처장, 조정수 포스코플로우 물류운영실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27일 2050 탄소중립과 철도물류 활성화를 위해 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태금역 내 ‘철송 집하장’ 건립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철송 집하장이란 광양 포스코에서 생산된 철강 제품을 운송하는 물류기지로 2024년 7월까지 약 2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협약은 장거리 대량 운송이 가능한 철도의 친환경·경제적 물류서비스 역할 강화에 공감대를 형성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포스코플로우㈜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철도공단 호남본부는 협약을 계기로 2050 탄소중립 시대 철도운송 분담률 향상, 철도수송과 연계한 거점시설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등을 제시해 경제위기 속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유성기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운송수단인 철도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는 한편 철도공단 ESG 경영방침인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