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2023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 (주)제트콘코리아
[제18회 2023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 (주)제트콘코리아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3.07.2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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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 표창 수상-기술개발부문
국내 최초로 CSA 특수시멘트 상용화
건설 신기술 획득 등 기술개발 경쟁력 우수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주)제트콘코리아(대표 도영주)가 ‘제18회 2023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에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 표창-기술개발부문’을 수상했다.

1993년 10월 설립, 30년 업력을 자랑하는 제트콘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CSA(Calcium Sulfur Aluminate) 특수시멘트를 개발했다. 

도영주 대표이사
도영주 대표이사

이 회사는  일반 시멘트보다 굳는 시간이 짧고, 수축성이 적은 CSA 특수시멘트를 비롯해 고강도 그라우트재, 초속경 시멘트, 콘크리트 혼화재, 지반보강용 팽창재, 콘크리트 보수제, 방수재의 제조공급을 통한 SOC 구조물의 보수보강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제트콘코리아는 2003년 기술연구소 설립과 함께 R&P(Research& Production) 시스템을 구축해 제품단계에서 생산의 품질안정화 및 전체적인 제품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기업의 핵심가치를 ‘기술개발’로 삼은 제트콘코리아는 건설신기술 506호이자, 특허 제10-0578385인 ‘PSMD공법(세피올라이트를 이용한 콘크리트 보수 및 보강용 폴리머 몰탈)’을 서울시가 시행한  7017 프로젝트(서울역고가 보수공사)에 설계, 시공 사업자로 참여해 서울역 고가도로의 교면, 교각, 벽체, 슬라브 콘크리트 구조물 보수공사에 적용했다. 

 제품수요의 증가에 따라 2016년 연간 5만톤 규모의 특수시멘트 몰탈 자동화 제조공장을 안성에 준공, 운영중이다.

 2018년에는 특허 제 10-1985750호인 ‘ZP-CON LMC공법’을 개발해 한국도로공사에서 실시한 상용화 시험에 성공, 콘크리트 고속도로 교면포장공사에 시공사로 참여했다. 

아울러 제트콘코리아는 미국 국방연구소에서 실시한 공항활주로 보수재 성능평가 프로그램에 국내 처음으로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폴리머 초속경 제품(JC400)의 성능시험의 통과로 세계에서 16번째, 국내 및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사용 승인되는 쾌거를 이뤘다.

JC400은 국내 오산 미군비행장 활주로 보수공사에 현장 적용됐고, 앞으로 일본, 대만, 필리핀 등에 주둔한 미국공군 공항 활주로의 보수공사에 사용 확대가 예상, 수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제트콘코리아 도영주 대표는 “ ‘인간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 경영철학아래 CSA 특수시멘트 개발 등 건설신기술 개발과 특허개발을 통해 국가 건설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수출확대를 통한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