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또는 완공 건축물․토목구조물 등 소재 공모
7월 21일 건설회관서 시상식… 건설산업 이해 제고 일익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대한민국 건설문화 창달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국토일보가 ‘제3회 대한민국 건설 사진공모전’을 개최, 대상에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와 해운대 아파트의 일출 풍경’(이강래) 등 총 9점을 선정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총 350여점이 접수, 2회(357점) 대비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국토일보 대한민국 건설 사진공모전 추진위원회가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 주요 건설프로젝트에서 고도의 기술력과 관리능력을 선보이고 있는 주요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사진공모를 통해 건설인들의 여유와 업무의욕을 북돋는 계기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시공 중인 건설현장 또는 완공된 건축물, 토목구조물 등을 소재로 한 작품을 대상으로 시행한 공모전에서 총 180명이 350점을 제출하며 관심을 모았다.

심사결과에 따르면 수상작은 [금상]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와 해운대 아파트의 일출 풍경’(이강래) [은상] ▲‘한강의 발전’(임홍철) ▲‘마무리 방수작업’(박창현) [동상] ▲‘스페이스워크의 중심’(김종경) ▲‘아파트 전기시설 공사현장’(이종순) ▲‘건설, 하나로 잇다.’(김윤환) [장려상] ▲‘고속도로 건설’(남상우) ▲‘한 걸음씩’(박희준) ▲‘차가운 추상 그리고 타설’(이민철) 등 9점이다.

이번 심사를 맡은 이성록 심사위원장(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은 “올해 3회 공모전은 건설 주요현장을 잘 표현한 예술성과 독창성이 있는 작품성이 있는 작품이 대거 출품됐다”며 “건설사진공모전이 건설인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건설산업의 중요성을 재삼 알리는 계기가 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시상식은 7월 21일(금) 오후 4시 30분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거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