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서프구조대와 이안류 사고 공동대응 합동 훈련
서귀포해경, 서프구조대와 이안류 사고 공동대응 합동 훈련
  • 제주=김두년 기자
  • 승인 2023.07.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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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경과 서프구조대 관계자들이 합동 인명구조 훈련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서귀포해경)
서귀포해양경찰서 서프구조대가 합동 인명구조 훈련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서귀포해경)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어제(12일) 중문해수욕장에서 서귀포해경과 서프구조대 합동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당일 거센 파도속에서도 인명구조 현장대응능력 강화와 이안류로 인한 사고발생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조작업을 위해 실시됐다.

서프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레스큐보드 운용술 등 교육과 함께 ▲서귀포구조대의 구조장비 소개 ▲구조시연 등 민간서프구조대·민간드론수색대·서귀포해경 해상순찰대(파출소)·구조대가 합동으로 훈련을 진행해 실제상황에 대비했다.

서프구조대는 올해 첫 발대식을 가지고 서귀포 관할에서 총 8건(13명)의 인명을 구조한 바 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이안류로 인한 익수사고는 예상치 못하는 상황에서 순식간에 발생하므로 현장에 있는 서프구조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서프구조대원과 지속적인 훈련과 협력을 통해 인명구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