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시설 상태 집중점검 및 예산지원 필요성 검토 등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13일 경남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 국도 3호선 인근의 비탈면 정밀조사 현장을 방문해 토사 유실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날 김일환 원장이 방문한 송정리 178-2번지 일대는 진주국토관리사무소가 비탈면 토사가 일부 유실된 것을 확인하고 관리원에 안전성 검토를 요청해온 곳이다.
김일환 원장은 직원들과 함께 비탈면에 설치돼 있는 보호·보강시설과 배수시설의 상태를 집중점검했다. 향후 관리원은 정밀조사를 진행한 후 안전확보 방안, 추가적 보강을 위한 예산지원 필요성 검토 결과 등을 진주국토관리사무소에 통보할 계획이다.
김일환 관리원 원장은 “비탈면은 집중호우에 특히 취약하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배수시설을 중심으로 평소보다 세심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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