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길준 서울고용노동청장, ‘현대엔지니어링’ 공사현장 특별점검 실시
노길준 서울고용노동청장, ‘현대엔지니어링’ 공사현장 특별점검 실시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3.07.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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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안달 기념 12일 ‘특별 현장점검의 날’ 지정
가용 자원 총동원해 29개소 사업장 일제 점검
노길준 서울고용노동청장이(앞쪽) 관내 현대엔지니어링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위험성평가 이행 실태 여부를 점검 중이다.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서울고용노동청이 청장을 비롯한 가용인원을 총 동원해 관내 특별점검에 나섰다.

서울고용노동청은 소속 6개 노동관서(강남, 동부, 남부, 서부, 북부, 관악)와 함께 12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 공사현장을 일제 점검하고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노길준 서울고용노동청장은 이날 현대엔지니어링에서 시공 중인 서울 공평 15, 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신축공사 현장에 방문해 관내 건설현장의 위험성평가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근로자 등 현장 관계자들에 대한 격려와 함께 안전문화 실천을 당부했다.

또 같은 날 서울지역 노동관서의 산업안전감독관 총 44명을 투입해 사업장 총 29개소(건설현장 19개소)를 일제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중대재해 가능성이 높은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위험성평가 실시 여부 및 적정성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최근 중대재해 사례, 여름철 안전수칙(장마철 건설현장 안전수칙, 온열질환 예방가이드 등) 등도 안내됐다.

노길준 서울고용노동청장은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을 통해 경영자, 관리자 및 현장 노동자들이 다시 한번 안전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도 중대재해가 줄어들 수 있도록 예방 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