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재 안전보건公 서울광역본부장, “서울 ‘무재해’ 달성 위해 굳게 손잡을 것”
고광재 안전보건公 서울광역본부장, “서울 ‘무재해’ 달성 위해 굳게 손잡을 것”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3.07.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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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公 서울광역본부, ‘2023 서울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 성료
(앞줄 오른쪽 세번째부터)고광재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장이 노길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과 서울지역 무재해 달성을 목표로 안전원팀을 강조하고 있다.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서울지역의 산업재해 ZERO 달성을 위해 안전보건 각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는 11일 서울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고광재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본부장, 노길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청장, 원방희 안전보건공단 서울동부지사장, 박진호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장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서울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기존 7월 첫째 주 운영하던 산업안전보건강조 주간을 산업안전보건의 달로 확대 개편, 안전문화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행복한 대한민국’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개회사-기념사-유공자 포상-퍼즐 맞추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고광재 본부장은 개회사에서 “7월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서울의 산재예방을 추진하는 의미있는 자리에 함께해 기쁘다”며 “현 시대는 안전하고 건강하게 사는 삶이 행복의 기준으로 사회의 안전에 대한 요구와 관심도 높아졌고 그 증거로 산업안전보건법 전면개정과 중대재해처벌법이 새롭게 제정 및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해 2,200여 명의 근로자들이 목숨을 잃는다. 6명은 아침 출근 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안전보건의 길은 처음에 부재했고 우리들이 손잡고 걸어가면서 새로운 길이 된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모여주신 안전보건 관계자분들과 함께 굳게 손잡고 서울 무재해 길을 걸어가 보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노길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청장은 인사말에서 “산업안전보건강조 주간이 달로 격상하는 첫 번째 행사에 직접 여러분을 만나 영광이다”며 “정부는 지난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행복한 대한민국을 목표로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을 마련,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며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산재예방을 위해 노력한 분들에게 수여되는 정부 표창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성실하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안전보건 관계자들의 노력과 큰 헌신이 모여 안전한 대한민국이 만들어진다”며 “안전보건의 롤모델로서 안전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유공자 포상에서는 박경학 대한산업보건협회 서울지역본부 선임차장, 김홍업 롯데건설 부장, 천기연 부영주택 차장 등 10명이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전용조 동부건설 팀장, 이한제 경남기업 사원, 김승하 티웨이항공 부장 등 4명이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표창을, 정한주 씨제이대한통운 건설부문 현장소장, 박희철 롯데웰푸드 상무 등 4명에게는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고광재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장(오른쪽)이 노길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과 퍼즐 맞추기 퍼퍼먼스를 진행 중이다.

행사 막바지에는 ‘안전! 함께 실천해야 모두를 지킵니다. “안전 앞 우리 모두는 하나입니다”’ 문구를 담은 퍼즐을 맞추는 퍼포먼스가 진행 돼 산업안전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행사는 마무리 됐다.

한편 10일 공단 경기본부를 시작으로 11일 공단 서울광역본부에 이어 전국 7개 지역에서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이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