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 ‘영암 학송풍력 발전사업’ 수주… 신재생에너지 선도한다
한국종합기술, ‘영암 학송풍력 발전사업’ 수주… 신재생에너지 선도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3.07.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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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학송풍력 프로젝트 기본 및 실시설계․인허가 용역 수행
영암지역 특성 적합한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지역 경제 활성화 일익

한국종합기술이 영암 학송풍력 발전사업을 수주했다. 사진은 한국종합기술이 수행한 신지풍력발전단지 조감도.
한국종합기술이 영암 학송풍력 발전사업을 수주했다. 사진은 한국종합기술이 수행한 신지풍력발전단지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대한민국 대표 종합엔지니어링 기업 한국종합기술(대표이사 김치헌)이 영암 학송풍력 발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인허가 용역을 수주하며 풍력발전사업 영역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종합기술은 지난 5일 에스엠이엔씨(대표이사 이용걸)로부터 영암 학송풍력 발전사업 설계 및 인허가 사업을 수주했다. SM E&C는 SM그룹의 건설담당사로, 토목공사/건축공사/전기공사, 대체에너지개발컨설팅 등의 사업을 영위하며 해상 및 육상 풍력발전 사업을 다수 수행한 토목시설물 전문 건설기업이다.

이번 영암 학송풍력 발전사업은 전남 영암 농덕리, 한대리 일원에 95MW급(5MK 19기) 육상풍력발전 설비를 구축해 전력을 생산 및 공급하는 사업으로 인허가 및 설계비는 총 15억4,000만원이다. 한국종합기술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암지역 특성에 적합한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한국종합기술 플랜트신성장부 이형진 부서장은 “한국종합기술은 국내외 다양한 풍력발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축적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에 적극 참여, 지역발전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종합기술은 이번 사업에 이어 경북지역과 전남지역에 대규모 육상풍력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발주처와 공동협력,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