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3차 한·말 교통협력회의 개최··· 인프라 협력 강화
국토부, 제3차 한·말 교통협력회의 개최··· 인프라 협력 강화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3.07.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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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세종청사 전경.
국토부 세종청사 전경.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국토교통부가 최근 서울에서 말레이시아 교통부와 교통 분야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철도 등 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3차 한국-말레이시아 교통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교통 분야 탄소중립, 미래 모빌리티, 복합 환승터미널 구축, 철도자산 관리 등 주요 교통정책 및 비전을 공유했다. 또 말레이시아에서 관심이 높은 철도 역사, 부지 등 철도자산 관리 시스템을 포함한 교통 분야 전반에 대한 협력방안도 모색했다.

국내 기업이 성공적으로 수행한 말레이시아 MRT(Mass Rapid Transit) 2호선 전동차 사업을 기반으로 오는 4분기 입찰공고 예정인 MRT 3호선 사업에도 현대로템이 참여할 수 있도록 수주지원 활동에 나선다.

김수상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올해는 말레이시아의 동방 정책이 4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교통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관계를 토대로 지속적으로 교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