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전선희 건축전문 기자] 안양시는 5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시청사 부지 활용 신성장 기업유치 기본구상안’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좌장을 맡은 장용동 동반성장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토론패널 7명이 안양 신성장산업 유치 필요성 및 고려사항, 기업 유치 전략 등에 관해 토론을 진행했고 안양시민 등 200여 명이 현장을 방청했다.

안양시 공식 유튜브 채널로 동시 생중계된 토론회는 패널들의 열띤 토론과 시민들의 질의를 통한 다양한 의견제시가 이뤄져 안양시의 미래도시 조성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시는 밝혔다.

특히 패널들은 미래 변화 대응을 위한 신성장 동력 마련의 필요성, 기업 타겟팅을 통한 유치 전략 수립, 복합 인프라 구축, 적극적인 주민 의견 수렴 및 시민 공감대 형성 등을 강조했고 시민들은 만안, 동안의 균형발전, 시민 대화를 통한 설득 단계 필요, 청년 인구 유입의 중요성 등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토론회는 안양시의 미래 도약을 위한 도전과 의지를 내포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깊은 지식과 지혜를 사업에 담고자 추진됐다”며 “전문가들의 조언과 시민들의 의견을 합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는 신성장산업 유치를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발주해 진행 중이며 이번 용역을 통해 시청사 부지 신산업 육성 및 유치, 사업화 방안 등을 검토해 연말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