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기업 해외인프라 청년 인턴’ 모집
국토부, ‘공기업 해외인프라 청년 인턴’ 모집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3.07.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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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해외인프라 청년인턴십 선발절차.(자료제공 : 국토부)
공기업 해외인프라 청년인턴십 선발절차.(자료제공 : 국토부)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정부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9개국에 파견할 공기업 해외인프라 청년 인턴을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협회와 함께 내일(5일)부터 19일까지 공기업 해외인프라 청년 인턴십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어제(3일) 밝혔다.

공기업 해외인프라 청년 인턴십은 청년들이 해외건설 현장에서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해외현지에 파견하는 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16개국에 50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7개 공기업이 참여한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9개국에 파견할 청년 인턴 16명을 선발해 내달 초 발표할 계획이다.

청년 인턴은 사전에 해외건설협회 주관의 합동교육(2주간)과 공기업별 개별교육을 받은 이후 해외사업 현장 또는 지사에 6개월간 파견돼 자료조사, 번역, 기술지원 등 다양한 직무를 체험하게 된다.

또 파견비(200만원)와 훈련비(150만원)도 지원받는다. 청년 인턴 수료 후 공기업 지원시 서류전형 가점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최신형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은 “청년들이 해외 인프라 현장에서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