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1차관 김오진, 제2차관 백원국
국토부 제1차관 김오진, 제2차관 백원국
  • 김광년 기자
  • 승인 2023.06.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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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오 진 제1차관(왼쪽)과 백 원 국 제2차관
김 오 진 제1차관(왼쪽)과 백 원 국 제2차관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김오진 관리비서관이, 2차관에 백원국 국토교통비서관이 영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장·차관 인사를 단행, 국토부 1차관에 김오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56)을, 2차관에는 국토부 관료 출신인 백원국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55세)을 각각 지명했다.

김오진 신임 1차관은 경상북도 김천 출신으로 ▲대건고등학교 졸업 ▲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 ▲한양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박사를 졸업했다. 국회 보좌관을 거쳐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상근부대변인, 여의도연구소 연구위원 등을 맡았으며, 지난 17대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팀 기획위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비서실 실무위원을 맡으며 대통령실 총무1비서관까지 역임한 바 있다.

김 신임 차관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을 맡으며, 대통령실 인연으로 국토교통분야 비전문가가 국가 주요 요직에 앉게 됐다.

백원국 신임 2차관은 경상남도 거창 출신으로 거창대성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제31회 기술고시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국토해양부․국토교통부 등에서 재직하며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동산기획과장, 행복주택정책과장 등을 지내고 고위공무원단으로 승진하며 남경필 지사 시절 경기도청 도시주택실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경기도청 파견 이후 국토부에 복귀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주거복지정책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국토정책관을 지내고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전문위원으로 발탁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2023년 6월에는 본 부처로 복귀하며 국토교통부 제2차관으로 영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