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코리아, ‘아레스 트리니티’로 범용캐드 시장 확대한다
인텔리코리아, ‘아레스 트리니티’로 범용캐드 시장 확대한다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3.06.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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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레스 트리니티 공식 서비스…‘협업’ 기능 강화

= 시·공간 제약없는 유연한 DWG 도면 제작

= 실시간 연동으로 업무 생산성 향상 극대화
인텔리코리아가 오늘(20일) 프레스센터에서 아레스 트리니티 국내 공식 론칭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 인텔리코리아 박승훈 대표이사. 사진=이경옥 기자.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인텔리코리아(대표이사 박승훈)가 아레스 트리니티(ARES Trinity)로 국내 범용 캐드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자사가 개발한 국산 캐드 ‘캐디안’을 필두로 국내외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 그래버트 사의 아레스 트리니티 캐드 프로그램까지 선보이며 협업을 위한 수요에 맞춤 서비스를 확대한다.

인텔리코리아가 오늘(20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개한 ‘아레스 트리니티’는 협업에 최적화된 캐드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CAD 공급사인 다쏘와 코렐 등에 OEM 등으로도 공급된다. 공식서비스는 국산CAD 캐디안(CADian) 개발사 인텔리코리아가 맡았다.

dwg 기반 범용 캐드 시장을 대체하며 전세계 900만 카피 이상을 보급,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데스크탑, 모바일, 웹 등 모든 플랫폼을 지원하기 때문에 서로 다른 공간에서 일하는 엔지니어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통의 공백을 실시간 완벽하게 연결한다.

업무 생산성 향상, 팀 협업 개선, 유연한 클라우드 라이선스, 워크플로우, 보안강화 등에 탁월하다.

장소나 기기의 제약 없이 dwg 도면 파일을 동기화하는 기능을 통해 마지막 업데이트된 도면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

주석 및 마크업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고 이메일 알림을 통해 신속한 협업 지원 및 시간 단축을 가능하게 한다.

캐드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은 엔지니어나 관리자도 링크 이메일을 통해 최신 도면을 확인할 수 있다.

독일 그래버트 Cedric Desbordes 사업개발 이사는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엔지니어 기업들이 언제 어디서나 신속한 설계 및 편집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적용사례도 상당수다. S&I 코퍼레이션은 서울식물원호텔, 곤지암 리조트 설계 등에 아레스 트리니티를 도입 적용했다. LG CNS S&I도 아레스 엔터프라이즈 라이센스를 도입해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내고 있다.

제23회 세계 겨루기 스포츠 챔피언 대회 공식 기술 파트너로도 선정돼 메달 설계 등에 적용됐다.

이 외에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보미건설, 두산, 도화 등이 도입했다.

박승훈 대표이사는 “아레스 트리니티는 아레스 커맨더, 아레스 쿠드, 아레스 터치 등을 통해 데스크탑과 클라우드 모바일에서 사용 가능해 협업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