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사장 이찬희)은 6월부터 7월말까지 2개월 간 2023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우수기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제조합이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재활용이 용이한 포장재 생산이 전 회원사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전 신청대상은 공제조합 회원사로, 제도 시행일 이후 포장재의 재질·구조를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개선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서는 공제조합 홈페이지(www.pkg.or.kr)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내용을 작성하여 이메일(gyyu@pkg.or.kr)로 관련 서류와 함께 제출하고, 궁금한 사항은 조사연구팀(02-6948-8784~5)으로 문의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 기준에 의거, 재질·구조개선 평가(개선 현황, 개선 효과 등), ESG 관련 활동(캠페인 및 홍보, 사회공헌 활동, 추진계획 등) 등으로 공정한 심사를 위해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최종 우수기업을 선정, 오는 10월초께 최종결과를 발표하고 시상식은 10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시상은 공제조합 이사장상(최우수상 1개사, 우수상 4개사, 장려상 6개사) 등 총 11개사를 선정, 총 상금 2,9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찬희 공제조합 이사장은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 기준의 제정·공포 이후 처음으로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우수기업 공모전을 개최한다”면서 “공제회원의 자발적인 포장재 재질·구조개선을 유도하고, 포장재 설계단계부터 재활용성을 고려하며 재활용이 쉽도록 생산해 자원순환형 포장재 사용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