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명소 국토부 2차관, “GTX-B 내년 상반기 착공 준비 철저”
어명소 국토부 2차관, “GTX-B 내년 상반기 착공 준비 철저”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3.06.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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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지난 2일 서울역 인근 GTX-B노선 합동 설계사무소를 방문해 ‘GTX-B 사업 추진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 : 국토부)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지난 2일 서울역 인근 GTX-B노선 합동 설계사무소를 방문, ‘GTX-B 사업 추진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 : 국토부)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지난 2일 GTX-B노선 합동 설계사무소를 방문해 내년 초부터 순차적 착공을 위한 설계 및 협상 상황을 점검했다.

어 차관은 이 자리에서 현장 설계 및 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현황과 계획을 보고받았다.

어 차관은 “현 정부 핵심 추진과제인 GTX는 수도권 주민들의 출퇴근 교통난 해소와 삶의 질 개선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민과 약속한 착공 및 개통 일정을 반드시 준수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GTX-B는 인천에서부터 용산, 서울역, 청량리를 거쳐 마석까지 수도권의 동서를 횡단하는 급행철도로서 중요도가 높다”라며 “공기 지연, 기술 호환 등에 문제가 없도록 민자와 재정 사업자 간 원팀이 돼 적극적인 협력과 조정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어 차관은 “GTX 사업에 대한 지역의 관심이 매우 높은 점을 감안해 설계 단계부터 지역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이용자의 안전성, 쾌적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사업추진 시 발생하는 장애 요인에 대해서는 보다 책임있는 자세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