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실련, 황교안 총재와 ‘건설산업 현실진단 간담회’
건실련, 황교안 총재와 ‘건설산업 현실진단 간담회’
  • 김광년 기자
  • 승인 2023.05.1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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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안전환경 산업계 건전 육성위한 불법행위 근절 앞장

- 황교안 총재 “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 먹고 사는 문제 솔루션 찾아야 ”
어제(16일) 국내 최대 건설산업 시민단체인 한국건설안전환경실천연합이 황교안 총재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황 총재는 " 무엇보다 먹고사는 문제가 중요하다" 며 " 국민불편을 초래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면밀히 살펴보고 진정한 시민운동의 귀범이 되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한국건설안전환경실천연합 황교안 총재와 주요 임원들과의 국내 건설안전 실태 및 진단에 대한 ‘건설산업 개선방안 모색 간담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오상근 수석회장(서울과기대 교수)의 진행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이 시대 오피니언 리더로서 정치사회적 중심에 서 있는 황교안 총재의 여러 가지 경험 및 지혜를 전달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황교안 총재는 “우리 사회는 현재 매우 중차대한 시점에 서 있음을 인지해야 하며 헌법과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국민행복 추구를 지속적으로 지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립 5주년을 맞이하는 건실련은 향후 집중 시책으로 추진해 나갈 주요 사안에 대한 밀도있는 토론을 나누는 등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적절한 대응책을 강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이날 제안된 주요 안건으로는 민노총의 불법적인 건설현장 횡포를 비롯, 장애인에 대한 최저임금 미적용 실태, 국토교통부의 시설물 유지관리 면허 폐지의 부당성 등 건설안전 및 환경산업 폐해 현실, 저출산 대책에 대한 범 국민의식 개혁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참석한 건설장애인노동조합 한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최저임금제’ 가 유독 장애인들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고 있는 현실을 알고 있는가?” 또 다른 참석자는 25년이상 국민안전을 위해 유지돼 온 ‘시설물 유지관리업 면허 폐지’의 심각성이 제기되는 등 간담회장은 뜨거운 분위기가 지속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유신 고문, 안상로 명예회장, 이승구 감사, 안동수 사무총장, 김연태 재난안전조사단장, 차동언 법률대응단장, 안용철 건설장애인노조 위원장, 정환목 건축본부장, 최명기 토목본부장, 주희정 환경본부장, 김영섭 품질본부장, 신동화 사무국장, 김진권 대변인 등 건실련 20여명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한국건설안전환경실천연합은 국내 대표적 건설안전환경 비정부 단체로서 발전적 시민운동의 진면목을 발휘하기 위한 집중적인 혁신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참석자 기념촬영. 사진 앞줄 좌로부터 이승구 감사 ,오상근 수석회장,황교안 총재, 안상로 명예회장, 이유신 고문,안동수 사무총장,김연태  안전조사단장. 

김광년 기자 /knk@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