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하태영 기획운영과장이 오늘(10일) 오후 제주여중 1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제대로 알기 7가지 에피소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에서 하 과장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직업적 관점에서 해양경찰과 보람과 가치 측면의 해양경찰 그리고 꿈꾸는 조직으로서 해양경찰 등에 대해 7가지 에피소드로 나눠 특강을 진행했다.

하 과장은 해양경찰을 ▲바다의 ‘외교관’ ▲바다의 ‘119’ 이자 ‘소방관’ ▲바다의 ‘경찰관’ ▲바다 ‘환경 지킴이’ ▲해양 ‘영토 지킴이’ ▲국민과 함께 웃고 우는 ‘따뜻한 해양경찰’ ▲‘바다 위 정부종합청사’로 나눠 강의했다.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해양경찰 관련 강의를 처음 들었는데 마치 현장에서 직접 해양경찰을 만나 이야기하는 것처럼 생생하고 재밌는 강의였다”며 “나중에 해양경찰이 되는 것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