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협회 이사회, 배영휘 회장 辭意 조건부 반려
CM협회 이사회, 배영휘 회장 辭意 조건부 반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2.10.10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외 추진사업 중단되면 안돼” 의견 일치… 내년 정총서 재신임 묻기로

한국CM협회가 10일 배영휘 회장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긴급이사회를 열고 배 회장의 사의를 조건부 반려키로 최종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한국CM협회가 국내외에서 많은 프로젝트를 추진 · 수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배 회장의 퇴진은 모든 사업이 올스톱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정기총회서 배 회장의 재신임을 묻기로 하고 일단 사의를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이사회의 결정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CM활성화 추진 방안에 제동이 걸릴 것이 확실하다는 견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관련 배영휘 회장은 “이사회 결정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한국CM의 발전을 위해 무엇이 현명한 방향인가를 심각히 고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