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대로 버스전용차로, 주말·공휴일까지 확대 운영
과천대로 버스전용차로, 주말·공휴일까지 확대 운영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3.05.0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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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대로 버스전용차로 확대 운영 구간 현장.(사진제공 : 국토부)
과천대로 버스전용차로 확대 운영 구간 현장.(사진제공 : 국토부)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내일(9일)부터 과천대로 가로변 버스전용차로가 주말과 공휴일까지 확대 운영된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과천시는 과천대로(과천시 관문사거리~남태령 정상) 가로변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을 토·일·공휴일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어제(7일) 밝혔다.

대광위에 따르면 최근 출·퇴근 시간뿐 아니라 주말 일부 시간대에도 과천대로의 버스 통행 혼잡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여 교통수단 전환을 유도할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과천시에서는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 개편을 위해 안내판 정비 등 시설물을 정비했고 지난달 11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를 시행해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은 당초 평일 오전 7시~오후 9시에서 평일과 주말·공휴일로 확대된다.

이성해 대광위 위원장은 “과천대로는 수도권의 관문도로로서 버스중심의 대중교통 운영강화를 통해 사회적인 혼잡비용을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