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27일) 오후 제주해경청을 방문한 인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해양경찰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견학 프로그램은 제주항에 위치한 1,500톤급 대형함정과 해상교통관제센터(VTS)을 방문해 해양경찰의 역할과 임무에 대해 직접 보고 들으며 궁금한 것을 물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제주지방청 강당에서 하태영 기획운영과장이 해양경찰의 진정한 보람과 가치를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도록 ‘가슴이 따뜻한 어른들을 위한 해양경찰 제대로 알기 7가지 에피소드’란 제목으로 열띤 특강을 진행해 인천 시민들의 뜨거운 공감과 호응을 받았다.

하 과장은 인천 시민들에게 해양경찰을 ▲최악의 조건에서 끝까지 헌신하는 조직 ▲바다부터 우주까지 관할하는 비전의 조직 ▲가정 퍼스트(First), 직장도 가정도 행복한 조직 ▲해양경찰 오블리주, 봉사와 섬김을 실천하는 조직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아다마스(Adamas) 의 해양경찰 ▲늘 연구하고 고민하며 도전하는 역동의 조직 ▲무슨 일을 하든지 최선을 다하는 열정의 조직 등 7가지 테마로 나눠 강의했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제주해경청을 방문하는 국민들께서 해양경찰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알찬 견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