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 경기강원지역본부가 폐배터리 등 승강기 관련 자원순환을 통해 환경오염을 최소화, 2050 탄소중립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손을 잡고 협력에 나섰다.

29일 공단 경기강원지역본부에서 공단 이창용 경기강원지역본부장과 한국환경공단 한영민 수도권동부환경본부장은 업무협약식을 갖고 관계자들과 승강기에서 발생하는 폐자원 회수와 재활용 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승강기에서 발생되는 폐자원의 수거와 처리업체에 대한 정보 제공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교육 및 홍보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지역 활동 참여 등이다.

특히 승강기 검사기준 개정에 따라 비상등, 비상 통화장치, 비상 구출운전 등에 사용된 폐배터리의 ‘승강기 안전 자원순환 Clean-Up 사업’을 우선 추진키로 했으며 승강기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폐기자원에 대한 자원순환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공단 이창용 경기강원지역본부장은 “한국환경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및 ESG 경영실천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아가는 모범사례로 발전시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