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자구리 인근 해상서 익수자 구조
서귀포해경, 자구리 인근 해상서 익수자 구조
  • 제주=김두년 기자
  • 승인 2023.03.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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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서귀포해경)
(사진제공 : 서귀포해경)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어제(15일) 자구리공원 인근 해상에서 익수자(해녀)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구조대가 즉시 출동해 익수자를 구조했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해녀 A씨(70대)는 서귀포시 칠십리로 자구리공원 인근 해상에서 물질 중, 허우적거리고 있는 모습을 주위 해녀 동료 및 주변 낚시객이 발견해 구조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 접수 5분 후 현장에 도착한 서귀포해경 구조대는 1분 1초가 급박한 상황으로 판단해 구조대원 3명이 맨몸으로 직접 입수해 육상에서 약 100m가량 떨어져 있는 해상에서 익수자를 신속하게 구조하고 대기중인 구급차량에 인계해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든 국민을 구조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