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분양 제도 급부상… 주택시장 판도 바꾼다
후분양 제도 급부상… 주택시장 판도 바꾼다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3.03.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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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후분양 단지 '더샵 파크솔레이유' 완판 앞둬

아파트 설계, 인프라, 안정성까지 모두 공개… 주택 품질 올라가
더샵 파크솔레이유 투시도.
더샵 파크솔레이유 투시도.

최근 주택 시장에서 기존 선분양 방식이 아닌 후분양 방식을 채택한 단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선분양은 주택을 분양받은 이후 평균 3년간 완공을 기다려야 입주가 가능하다. 반대로 후분양은 일정 수준 이상 공사가 진행되고 난 뒤 분양을 개시해 청약 당첨 이후 입주가 빠르다.

후분양은 골조가 세워진 이후 분양이 진행되므로 눈으로 직접 보고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지 전경을 실물로 확인하고, 커뮤니티 시설의 규모와 시설도 체크해볼 수 있다. 또, 아파트의 골조가 올라가기 전에는 직접 확인이 어려워 가늠만 가능했던 동간 거리에 따른 조망권과 채광 조건을 직접 체크할 수도 있다.

게다가 중도금 대출 기간이 짧아 대출이자 부담이 적고, 하자 또는 예상치 못한 설계 변경 등의 이유로 인한 분쟁을 줄일 수도 있는 등의 경제적인 장점도 지닌다.

이렇듯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는 후분양 방식을 채택한 단지가 있어 화제다. 포스코건설에서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일대에 '둔촌동 삼익빌라'를 재건축해 선보이는 '더샵 파크솔레이유'로, 이미 완공을 앞두어 3개월 뒤면 입주가 가능하다.

'더샵 파크솔레이유'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 심사를 통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 이는 건설사와 시행사가 사업에 대한 리스크를 감당해야 해 분양가가 높게 책정되는 후분양의 단점을 상쇄한 것이다.

게다가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 완화 수혜를 받게 됐다. 이외에도 전매제한기간 1년, 실거주 의무 폐지, 중도금대출 가능 및 보증 확대 (최대 60%), 1주택자 기존주택 처분의무 폐지 등의 다양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단지는 빼어난 입지와 상품성도 자랑한다. 우선 서하남IC를 통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접근이 가능해 서울 어느 곳으로도 접근성이 우수하며 천호대로, 양재대로 이용 시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에 용이하다. 특히,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5호선 둔촌동역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여 강남3구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주거 환경도 우수하다. 대형마트인 이마트 천호점과 둔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현대백화점 천호점도 인접해 있다. 또한 도보거리 내 중앙보훈병원이 위치하고 강동성심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 서울아산병원도 가까워 대형병원 이용이 편리하다.

우수한 교육여건도 장점이다. 주변에는 선린초등학교, 둔촌중학교, 둔촌고등학교가 자리하고 있으며 한산초등학교, 한산중학교, 한영외고와도 도보거리 내 인접해 있어 12년 안심 교육이 가능하다.

더불어 미래 비전도 탄탄한데, 단지에서 도보로 이용 가능한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에서 시작되는 9호선 연장 사업이 첫째다. 5호선 고덕역을 경유해 고덕강일 1지구까지 4개역을 신설하는 연장 사업은 고덕비즈밸리, 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까지 접근이 용이하게 되어 지역 내 투자유치와 인구 유입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또,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노선이 25년 착공 예정이다. 완공 시 수도권 제 1·2순환 고속도로를 연결해 잠실에서 양평까지 15분에 도달 가능하다. 해당 노선 외에도 강동구에서 출발해 세종시를 잇는 서울~세종간 고속도로도 20년 착공되어 25년 완공이 예정되어 있다. 이와 같은 고속도로 노선들이 전부 들어서게 되면 강동구는 서울에서 동서남북 어디든 접근이 용이해지는, 말 그대로 사통팔달의 교통 환경을 갖추게 된다.

한편 '더샵 파크솔레이유'는 일부 잔여세대에 대한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을 진행중이며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 일대에 있다.